존 오비 미켈(27)이 첼시를 떠나고 싶어한다.
첼시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미켈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미켈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하나다. 출전 우선 순위에서 밀려 기용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켈이 뛰고 싶어하지만 뛸 기회가 없어 이적을 원하고 있다. 미켈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1경기에 투입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의 출전과 조금은 다르다. 미켈은 21번의 출전 중 12번이 교체 투입이었다. 특히 1월 이적시장에서 네마냐 마티치가 첼시로 이적한 후에는 그 기회도 더욱 줄어들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미켈이 원하는 것은 1군 무대에서의 정기적인 출전이다. 하지만 마티치를 중용하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그가 주전 자리를 꿰차는 것은 힘겨워 보인다. 이 때문에 미켈은 첼시와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음에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미켈을 원하고 있는 곳도 여러곳 있다. '미러'는 "미켈에 대해 이미 터키의 갈라사타라이가 강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다수 클럽도 미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첼시는 미켈이 원하지 않고 있어, 미켈과 첼시의 대립이 예상된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