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호주 시드니 단독콘서트…전석매진 '기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29 10: 42

  가수 김범수가 지난 27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콘서트 홀에서 열린 '2014 김범수 쇼케스트라 인 시드니(KIM BUMSOO SHOWCHESTRA IN SYDNEY)'에서 전석 매진 기염을 토하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김범수는 지난 2012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전회, 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뉴욕 카네기 홀 매진 기록을 달성, 더불어 금번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까지 세계 최고의 공연장에서 전석 매진 시키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김범수는 국내 대중가수의 꿈의 무대라는 뉴욕 카네기홀 에서 개관 이래 아시아 대중 가수 최초로 '솔드아웃(Sold Out)'을 달성했고, 뒤이어 대한민국 남자 가수로 처음 무대를 오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 역시 연속 '솔드아웃' 기록을 달성해 국내 대중가요의 역사적인 한 획을 남겼다.

김범수 소속사 폴라리스 측은 "오페라 하우스 관계자는 물론 현지 관객들 모두 세계적인 공연장의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김범수 라는 가수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범수의 호주 공연을 담당한 공연기획사 J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일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공연 시작 일주일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며 "호주 현지 오케스트라와 쇼케스트라 공연팀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에 울려퍼진 김범수의 감동의 목소리가 더해져 그야말로 '명품 공연'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지칠 줄 모르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한 김범수는 오케스트라와 빅밴드를 동원한 최대규모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선우와 함께한 '더 팬텀 오브 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이어 공연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호주 교민들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무대를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매운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명품 공연'의 진수를 선보이며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김범수는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새 음반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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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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