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무안타 침묵… 경기 중 교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29 10: 57

추신수(32, 텍사스)가 세 번의 타석까지도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좌익수 및 1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6푼1리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제롬 윌리엄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좌측 방향으로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피콕에게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수비 때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전체적으로 볼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하며 특유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이날 5회 이후 주축 선수들을 교체하며 휴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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