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리지 “침대서 남녀표정? 동영상 보면 비슷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29 10: 48

걸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 리지가 과감하게 19금 발언을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MC들과 패널, 게스트 안재욱과 리지는 잠자리에서 절정이었을 때 망아지 소리를 내는 남자친구에 대한 사연을 얘기하던 중 절정 시 남녀의 표정을 언급했다.
곽정은이 “그런 걸 ‘O-Face’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표정이 다르다. 고통에 찬 표정이 있을 수도 있고 눈은 감았는데 눈썹은 확 올라가서 우스꽝스러운 캐리커처 느낌이 들 수 있다. 최고의 순간이고 궁극의 절정인데 상대의 표정이 싫은 거라면 애초에 두 사람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 관계이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허지웅이 “둘이 같이 (절정이)오기는 힘들지 않냐”고 말하자 리지는 고개를 끄덕였고 이를 포착한 신동엽은 웃기 시작했다.
신동엽은 “남녀가 둘이 그런 감정이 같이 오진 않는다고 하니까 리지가 무의식적으로 ‘그렇지, 그렇지’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가 본인도 놀라서 표정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지는 크게 당황해하면서 웃었고 신동엽은 상황을 수습하려고 “책이나 잡지에서 그런 내용을 본적 있나 보다”고 말하자 리지는 “아니요. 동영상을 봤어요”라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어 “동영상에서 보면 남자, 여자 거의 비슷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마녀사냥 리지 진짜 솔직하다”, “마녀사냥 리지 정말 과감하네”, “마녀사냥 리지 진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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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마녀사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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