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SNL-GTA' 단독주연 꿰찼다…최정문과 호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29 11: 17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서 활약했던 홍진호와 최정문이 'SNL코리아'에서 재회했다. 홍진호가 단독주연으로 나선 'GTA-외전 수호전'에 최정문이 깜짝 출연, 촬영장의 훈훈한 투샷이 공개된 것.
29일 오후 방송되는 'GTA'에서는 인기 모바일 SNG 게임 '수호지'를 패러디한 'GTA 외전 수호전'이 그려진다. 'GTA' 첫 단독 주연으로 나선 홍진호와 게임 속 공주 캐릭터로 깜짝 출연하는 최정문의 '적의 식량을 약탈하고 공주를 구출하라'는 미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앞서 '더 지니어스'에서 두뇌 플레이를 펼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는 두 사람이 어떤 개그 케미를 선보일지 관심이 뜨겁다.
특히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 홍진호와 최정문은 다정하게 머리를 맞댄 포즈로 함께 브이자를 그리며 그간 쌓아 온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정문은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파스텔톤 블라우스를 입고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서울대 여신'으로서의 면모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홍진호 역시 '훈남' 분위기를 발산하며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게임 속 무사와 공주로 분장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진호는 긴 머리 가발을 쓰고 무사에 빙의한 듯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최정문은 중국풍의 드레스를 입고 춘리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GTA 단독 주연으로 나선 홍진호의 예능감 넘치는 색다른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최정문과 콤비 활약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9일 오후 9시 50분 생방송되는 'SNL 코리아'는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호스트로 나서, 뮤지컬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 '캣츠',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헤드윅' 등 주옥 같은 뮤지컬 퍼레이드가 콩트 내에서 코믹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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