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스캇, 올 시즌 첫 홈런 작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29 14: 57

루크 스캇(36, SK이 터졌다. 한국무대 두 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스캇은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0-1로 뒤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014년 1호는 잠실에서 양의지(두산)가 터뜨렸고 스캇이 2호 홈런을 기록했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밴헤켄의 낮은쪽 직구(141km)를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대형홈런을 만들어냈다.

SK 외국인 타자로는 2006년 6월 13일 잠실 두산전 피커링이 기록한 이후 2846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경기는 스캇의 홈런에 힘입어 1-1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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