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초반 득점 기회 아쉬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29 17: 38

홈 개막전에서 패한 이만수 SK 감독이 초반 득점 찬스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SK는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경기 후반 무너지며 3-8로 졌다. 6년 연속 개막 만원 관중을 기록한 SK였지만 결과는 썩 좋지 못했다.
이만수 SK 감독은 경기 후 “초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라고 했다. SK는 실제 1회 2사 1,2루에서 이재원의 좌전안타 때 선취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김강민이 로티노의 정확한 홈 송구에 걸려 아웃되면서 기회를 날렸다. 2회 1사 2,3루에서는 박진만이 삼진, 김강민이 투수 앞 범타로 물러나며 역시 선취점을 얻지 못했다.

이 감독은 “내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욕을 다짐했다. SK는 30일 선발로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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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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