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남궁민, 집착본능 폭발 "홍진영 흘릴까봐 걱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29 18: 15

배우 남궁민이 가상 아내인 가수 홍진영을 두고 집착 본능을 폭발시켰다.
남궁민과 홍진영은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대학로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남궁민은 귀여운(?) 질투심을 한껏 드러냈다. 앞서도 그는 방송을 통해 질투가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서로의 호칭을 정하는 시간에서 남궁민은 "진영씨, 진영아" 등 평범한 호칭을 원했다. 반면 홍진영은 '봉봉'을 원하며 "그걸 안해봤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민은 "왜 다른 건 다 해봐서?"라며 추궁을 시작, 홍진영을 당황케 했다. 홍진영은 "어감이 좋아서"라고 해명(?)했다.
또 대학로 길거리에 손 잡고 거닐다가 남궁민은 거리의 가수에게 노래를 한 곡 불러달라고 청했다. 남자 가수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둘은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너무 좋았는데, 그 노래부르신 남자 분한테 (홍진영이) 뭔가 흘리시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남궁민은 또 홍진영에 대해 "굉장히 밝고, 여자친구보다 아내였을 때 더 좋은 사람이다"라고 평했다. 홍진영은 남궁민에 대해 "남편으로 손색없는 사람이다. 와이프를 위해 줄 줄 알고 배려도 할 줄 안다. 100점 짜리 신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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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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