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김준구 호투'세광고, 전주고 잡고 '2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3.29 18: 41

청주 세광고가 주말리그 2연승을 거두었다.
세광고는 29일 천안북일고 운동장에서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주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치고 선발투수 김준구의 7이닝 완봉역투에 힙입어 9-0, 7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주말리그 2연승.
세광고는 2회초 1사후 정훈의 사구, 고우송과 김광명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안광현의 우전적시타와 상대 우익수의 실책으로 두 점을 가볍게 뽑았다. 이어 3회에서는 2사2루에서 최정용의 적시타와 2안타를 묶어 두 점을 보탰다.

4회에서도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뽑은 세광고는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안광현의 투수앞 스퀴즈번트로 한 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6회 공격에서는 고우송의 3루타 등 3안타와 상대폭투를 묶어 3득점, 콜드승 요건을 만들었다.
세광고 선발 김준구는 7회까지 전주고 타선을 3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이끌었다. 전주고는 3안타에 그친 타선의 빈공과 투수진의 부진으로 영패를 당하며 주말리그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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