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일본 데뷔전서부터 '끝판대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전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전날 패배 설욕을 지켰다. 오승환이 지난해 12월 한신 유니폼을 입은 뒤 첫 시즌 등판이자 첫 세이브 기록이다.
9회말 요미우리 공격 마운드에 오른 한신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