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유신고, 율곡고에 5회 콜드게임 '2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3.29 19: 15

유신고과 율곡고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유신고는 29일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율곡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1안타를 터트리고 김재웅의 3실점(1자책) 투구를 앞세워 13-3,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율곡고가 먼저 웃었다. 1회초 박종혁의 중전안타와 희생번트때 상대실책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희생번트와 내야땅볼, 성명기의 내야안타로 두 점을 뽑았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유신고는 1회말 홍현빈과 김지수의 볼넷, 김민석의 사구로 만든 만루에서 오윤석의 밀어내기 볼넷과 배인교의 싹쓸이 좌중간 2루타를 앞세워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2회 공격에서도 볼넷 2개와 김지수 우전적시타, 김태훈의 중월 3루타, 김민석의 희생플라이, 오윤석의 좌익수 옆 2루타, 백인교의 투수앞 안타를 앞세워 대거 5득점, 승부를 결정냈다.
4회에서는 4안타와 1볼넷, 상대폭투를 묶어 3점을 보탰고 5회 무사 1루에서 김태훈이 우중간 3루타를 터트려 5회 콜드승을 완성했다. 김태훈은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재웅은 5이닝 3실점 승리를 따냈다.  율곡고는 2회 한 점을 추격했으나 상대타선에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대패를 했다. 2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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