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도 미소짓게 만든 일본 무대 첫 세이브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3.29 22: 00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일본 데뷔전서부터 '끝판대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전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전날 패배 설욕을 지켰다. 오승환이 지난해 12월 한신 유니폼을 입은 뒤 첫 시즌 등판이자 첫 세이브 기록이다.
9회말 요미우리 공격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경기를 마친 한신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세키모토를 비롯한 동료들과 마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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