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휘문고, 중앙고 완파하며 첫 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4.03.29 19: 22

휘문고가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서 첫 승을 신고했다.
휘문고는 29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 중앙고와의 경기에서 혼자 2루타 3개를 때리며 4타점을 기록한 5번 타자 이승우의 맹활약에 힘업어 8-4로 승리했다. 휘문고는 지난 주말 경기고와 연장혈투 끝에 9-10으로 아깝게 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2게임만에 첫 승을 올렸다. 중앙고는 2연패.
휘문고는 1회 2점, 3회 1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으나 3회말 수비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휘문고는 3-3으로 맞선 6회초 공격서 김주성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간데 이어 7회와 8회 이승우의 적시 2루타 등으로 2점씩을 보태며 완승을 거뒀다.

휘문고 선발 신동민은 7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중앙고는 3번 타자 김찬영이 3안타, 2번 김현수 홈런포 등 11안타를 치며 선전했으나 투수진이 받쳐주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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