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임창정, 1표 차이로 3연승 박정현 꺾었다 '명불허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29 19: 22

가수 임창정이 데뷔 20년차 다운 완벽한 무대를 선사, 1표 차이로 3연승 박정현을 꺾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선희 특집 1부가 전파를 탔다.
무대 전 임창정은 "상사병 걸려서 매일 꿈에 나타났다. 어렸을 때 공개방송에서 이선희 선배님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임창정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 무려 36명의 합창단과 함께 명불허전 임창정 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노래를 시작한 임창정은 노래 중간 빨라진 리듬 속에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이어 래퍼가 등장해 색다른 분위기를 더했고 합창단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임창정은 특유의 흥을 불어넣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임창정은 404표를 받은 박정현을 1표 차이로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에는 윤민수, 신용재, 임창정, 홍경민, 바다, 알리, 더원, 벤, 박수진을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걸스데이, 박정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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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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