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설악고, 원주고에 영봉승으로 2연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4.03.29 19: 32

설악고가 강원지역 선두주자로 나섰다.
설악고는 29일 강원도 설악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강원권 원주고와의 경기에서 효과적인 계투책을 펼치며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설악고는 지난 주말 배명고를 꺾은데 이어 2연승을 구가했다. 원주고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설악고의 승리 원동력은 선발 투수 최성영과 구원 투수 김광우의 호투였다. 최성영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원주고 타선을 잠재웠고 김광우도 2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7안타를 효과적으로 점수로 연결했다. 테이블세터인 김동진과 이진우가 각각 2안타를 때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원주고는 타선이 침묵한데 이어 투수진도 4명이 등판했으나 설악고 타선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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