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이 박주형 대신 맞고 고인범의 눈에 들었다.
29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강동희(옥택연 분)이 자신의 상사인 오승훈(박주형 분) 대신 맞고 오치수(고인범 분)의 눈에 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동희는 치수가 승훈에게 맞아야 하는 일을 대신 맞겠다고 나섰다. 동희는 "이게 내가 월급받고 하는 일이다"라며 충성을 보였다.

이에 치수는 "잘 못 맞으면 죽는다. 그래도 네가 맞겠느냐"고 겁을 줬지만, 동희는 물러나지 않았다.
결국 동희는 치수에게 골프채로 흠씬 두들겨 맞고 입원을 하게 됐다. 동희는 입원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승훈에 대한 충성을 보여 치수의 눈길을 잡았다.
치수는 잠든 동희를 보며 승훈에게 "이 자식. 꼭 너의 사람으로 만들어놔라. 임마가 나중에 지 형인 동석(이서진 분)과 붙었을 때, 너를 보호해줄거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goodhmh@osen.co.kr
참좋은시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