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첫 세이브" 日언론 톱기사로 배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3.29 20: 42

한신 소방수 오승환(32)이 29일 요미우리와의 개막 2차전에서 첫 세이브를 따내며 일본정벌을 개시했다. 
오승환은 5-3으로 앞선 9회말 도쿄돔 마운드에 올라 1피안타 무실점 투구였다. 그러나 투구수 32개를 기록하는 등 힘겨운 세이브였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아베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로페즈에게 중전안타를 내주었다. 흔들리지 않는 돌부처 표정으로 대타 야노를 투수 땅볼로 처리햇다. 마지막 타자 하시모토와는 15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힙겹게 중견수 뜬공을 막았다. 이날 최고구속은 153km.

일본 스포츠전문지 은 29일 경기가 끝난 직후 '오승환이 일본 첫 등판에서 세이브를 따냈다'면서 관련소식을 인터넷판 톱기사로 배치하며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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