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박세영, 우영 자연스런 스킨십에 "낯설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29 20: 58

배우 박세영이 가상 남편 2PM 우영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낯섦을 느꼈다.
박세영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녹화에서 일대일 트레이너로 변신한 우영으로부터 헬스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날 우영은 평소 남자 선생님과 일대일로 자세교정을 한다는 박세영의 말에 질투를 들어냈다. 그는 이후 "헬스의 맛을 보여주겠다"며 가상 아내의 트레이너를 자처하고 나섰다.

민소매 차림의 박세영을 본 우영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너무 파였다"며 "그런 옷은 집에서만 입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두 사람은 가장 먼저 스트레칭으로 몸 풀기에 나섰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스스로 엄청난 몸치라며 걱정하던 박세영은 역시나 뻣뻣한 몸으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 굴욕을 당했다.
반면 평소 운동 마니아였던 우영은 능숙하게 동작들을 선보이며, "목에 힘을 주면 다칠 수도 있다"며 박세영의 등을 때려 긴장을 풀어주는 등 진지하고 세심한 모습으로 박세영을 코치해 전문 트레이너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였다.
또 우영은 운동신경이 부족한 박세영의 자세를 잡아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허리와 등을 터치하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선보였다. 이에 박세영은 우영의 터치가 의식되는 듯 "스킨십이 너무 자연스러워 낯설다"며 우영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우영-박세영 커플의 모습은 전파를 타지 못했다. 프로야구 개막전이 연장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편집된 것. 이에 대해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은 2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2014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의 연장방송으로 인해 3월 29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우영♥박세영 커플은 방송되지 않는 점 양해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우리 결혼했어요' 박세영 보고 싶었는데", "'우리 결혼헀어요' 박세영, 아쉽다", "'우리 결혼했어요' 박세영 못 봐서 슬프다", "'우리 결혼했어요' 박세영-우영 헬스장 다음주에 볼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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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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