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 최진혁에 고백 “나 너한테 심장이 뛴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29 20: 49

‘응급남녀’ 송지효가 최진혁에게 “나 너한테 심장이 뛴다”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19회에서는 오진희(송지효 분)이 오창민(최진혁 분)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희는 창민을 급하게 찾아 비상구로 안내했다. 이어 진희는 자신의 청진기를 창민의 귀에 꼽고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어보라 권했다.

진희는 “심장소리 들어봐. 들려?”라며 창민을 향해 뛰는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나 너한테 심장이 뛴다니까 사실 벌써부터 뛰었는데 내가 인정하기 싫었던 거다”라며 진심을 밝혔다.
창민은 잘 안 들린다며 청진기가 고장 났다고 말하며 진희의 가슴에 청진기를 대며 장난을 쳤다. 갑작스런 상황에 진희는 당황했지만 이내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두 사람이 알콩달콩 연애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 오창민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nthelsm@osen.co.kr
'응급남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