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챔프전 최다승 기록이다.
울산 모비스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서울 SK와 경기서 82-69로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SK를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모비스는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우승 도전을 펼치게 됐다. 특히 5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로 단일 팀 역대 최다 타이 챔피언결정전 진출하며 우승 도전에 나섰다. 종전 기록은 현대와 KCC를 걸쳐 신선우 감독이 기록한 5회. 유재학 감독은 신선우 감독과 동률을 이뤘다.

또 유 감독은 플레이오프서 36승 29패를 기록하며 역대 플레이오프 감독 최다승 2위인 신선우 감독(36승 26패)과 동률을 이뤘다. 1위는 전창진 감독의 41승(33패).
챔프전에 진출한 유재학 감독은 현재 12승으로 2위에 올라있다. 만약 4승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한다면 신선우 감독과 함께 16승으로 챔프전 최다승 감독 자리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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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