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응원단 합류, '무도'에 의리 지켰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29 21: 48

배우 정일우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응원단에 합류하며 드라마 캐스팅 제안이라는 유혹을 물리치고 의리를 지켰다.
정일우는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응원단 합류를 위한 오디션에 참여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정일우를 만나기 앞서 그의 마음을 시험해 보기 위해 정일우의 매니저까지 동원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매니저는 정일우에게 "작품(드라마)이 들어왔다"며 대본을 내밀었고 정일우는 '무한도전' 응원단이 브라질 월드컵 응원에 나서는 6월과 드라마 촬영일이 겹친다는 사실에 난처해했다.
그러나 곧 그는 '무한도전' 응원단의 계약서에 자신의 발(?) 도장을 찍었고, 망설임없이 '무한도전'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멤버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정일우 응원단 합류했으니 재밌겠다", "정일우 응원단 합류 최고다", "정일우 응원단 합류할 줄 몰랐다","정일우 응원단 합류 대단한 의리", "정일우 응원단 합류하면 춤 실력 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응원에 도전하는 '무한도전' 응원단의 첫 번째 준비과정 모습이 방송을 탔다.
eujenej@osen.co.kr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