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두번째 그물 커팅 합니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3.29 21: 56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우리은행이 새로운 왕조를 구축했다.
우리은행은 29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라이벌 신한은행을 67-66으로 물리쳤다. 정규리그 챔피언 우리은행은 3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우승하며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우승으로 우리은행은 통산 5회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최고외인 타미카 캐칭을 앞세운 2003년 겨울, 2005년 겨울, 2006년 겨울리그에 세 차례 통합우승을 달성한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또 다른 전설 티나 탐슨이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올 시즌에는 외국선수의 기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 임영희, 박혜진 등 국내선수들이 주축이 된 우승을 했기에 가치가 더 높다.

MVP를 차지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그물 커팅을 하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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