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로스트, 삼성 오존과 롤챔스 8강 동반 진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3.29 22: 43

CJ프로스트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쳐 롤챔스 8강 진출권을 따냈다.
CJ프로스트는 29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B조 경기에서  IM #1을 2-0으로 이기고, 삼성 오존과 함께 B조에서 8강에 진출했다.
첫번째 경기는 '샤이' 박상면의 레넥톤이 경기를 지배했다. 상단을 완전히 휘어잡으면서 쉬바나의 성장을 막는 동시에 CS를 격차를 2배 이상으로 벌렸다. 그 사이 중단과 하단 라인전에서 CJ프로스트가 이기면서 IM은 급격히 무너졌다. 

IM은 스노우볼을 굴려 후반 중단 라이즈의 선전을 기대하는 조합을 선보였으나, 초반부터 라인전에서 밀리면서 용에서 중단 포탑까지 순식간에 밀렸다. 후반 IM은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결국 첫번째 경기는 20대 3으로 경기 시작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두번째 경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IM이 초반부터 상단에서 거세게 밀고 들어갔다. 그러나 IM이 히든카드로 선택한 판테온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초반에만 5데스를 기록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어진 상단, 하단 타워 교전에서도 IM은 미묘한 차이로 지면서 스노우볼 굴리기에 실패했다. 결국 18대 8로 CJ프로스트가 두번째 경기도 가져갔다.
롤챔스 8강 진출권을 두고 벌인 단두대 매치에서 CJ프로스트가 이기면서, B조 8강 진출팀은 삼성 오존과 CJ프로스트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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