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성화가 “뮤지컬은 나를 믿어준 곳이다”라고 말해다.
정성화는 29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의 코너 ‘피플 업데이트’를 통해 “뭘 해도 중간 이하였다”며 “나를 믿어준 곳이 뮤지컬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희열은 정성화가 그룹 틴틴파이브 홍록기의 대타였고 2001년도에는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희열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정성화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에 정성화는 “뭘 해도 중간 이하였다. 개그맨으로나 시트콤으로 연기를 해도 중간이었다. 그래서 방송을 하는 곳에서는 나를 믿어주는 게 덜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나를 믿어준 곳이 뮤지컬이다. 은인 같은 장르다”라며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방송된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판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생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정성화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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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