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조승우와 뮤지컬을 할 당시 작품 포스터에 자신의 이름이 먼저 나왔던 건 조승우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성화는 29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조승우 씨보다 출연료가 적은데 뮤지컬 포스터에는 내 이름이 먼저 나왔다. 왜냐하면 조승우 씨가 제작진에 형이 먼저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을 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정성화는 "내 출연료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받은 사랑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판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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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