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2골을 터트린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승전보를 전했다.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16승 6무 10패(승점 54)를 기록한 맨유는 7위에 자리 잡았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승점 56)과 승점 차는 2점이다. 아스톤 빌라(9승 7무 15패)는 승점 34점으로 12위에 기록됐다.
맨유는 전반 13분 만에 애슐리 웨스트우드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아스톤 빌라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7분 뒤 루니가 가가와 신지의 도움을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페널티킥을 루니가 성공시켜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은 맨유의 차지였다. 맨유는 후반 12분 후안 마타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고, 후반 46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아드낭 야누자이의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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