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이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소속팀 레버쿠젠은 2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베이아레나서 끝난 2013-2014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브라운슈바이크와 원정경기서 선발로 출전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려고 했지만 공격에서는 1차례 슈팅밖에 선보이지 못했고 후반 30분 에렌 데르디요크가 투입 될 때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이어 승점 3점을 노려봤지만 브라운슈바이크를 물리치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15승 3무 10패(승점 48)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유지했고, 브라운슈바이크는 5승 7무 16패(승점 22)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2분 브라운슈바이크의 수비수 켄 라이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8분 스테판 키슬링이 페널티킥 기회를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레버쿠젠이 원하는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가져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