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훈남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기적을 담은 영화 '백프로'가 올 봄 최고의 대국민 힐링 무비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2003년 시골로 좌천된 촌지 선생과 순박한 마을 학생들과의 스토리로 전국을 웃음과 감동으로 수 놓았던 차승원 주연의 '선생 김봉두'와 2011년에는 오지랖 선생과 소심한 반항아 사이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 채워주었던 '완득이'가 우리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모두에게 힐링을 선사한 바 있다.
그리고 이들의 계보를 이어 이번에는 영화 '백프로'가 전교생이 6명뿐인 섬마을 학교에 얼렁뚱땅 머물게 된 쌤과 폐교 위험에 처한 학교를 살리고자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다시 한번 전국민의 마음을 휘어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전직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프로'(윤시윤)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사를 만나기 위해 들어온 섬마을에서 폐교 위험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골프 특기생을 키우려는 마을주민들의 계략에 빠져 원치 않게 전교생이 6명뿐인 학교의 쌤이 되는 스토리의 '백프로'.
그리고 그가 6명 중 마을 대표 반항아인 .이병주;(여진구)를 만나게 되면서 서로 아픈 곳을 보듬으며 우리 학교 지키기 라는 하나의 목적 아래 기적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면서 특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의 어설픈 좌충우돌 스토리와 그들의 진심이 담긴 미소로 모든 관객을 행복감에 젖어 들게 할 '백프로'는 모두를 배꼽 빠지게 했던 '선생 김봉두'와 무한 감동을 전해주었던 '완득이'에 이어 새로운 얼렁뚱땅 섬마을 쌤과 순박한 반항아 이야기로 올 봄 단 하나의 대국민 힐링 무비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을 해피 바이러스로 물들일 윤시윤 여진구 주연의 힐링 무비 '백프로'는 4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