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25호골' AT 마드리드, 빌바오 잡고 4연승... 선두 질주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30 06: 42

디에구 코스타의 득점 본능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즈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서 에스파뇰에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에 잠시 선두를 내줬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승 4무 3패(승점 76)를 기록하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코파 델 레이 8강전 산 마메즈 원정에서 빌바오를 1-0으로 완파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다시 한 번 산 마메즈서 빌바오를 무너뜨리며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코스타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25호골을 성공시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골)와 득점 경쟁을 이어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6분 무니아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 22분 코케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코스타의 골로 상승세에 불을 지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필리페 루이스의 크로스를 받은 코케가 헤딩으로 빌바오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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