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맨시티
아스날이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두를 추력 의지가 살아있었다.
아스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맨시티와 승점 1점씩 나눠가진 아스날은 19승 7무 6패(승점 64)로 선두 첼시(승점 69) 추격의 희망을 이어갔다.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지만, 말 그대로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베스트11을 총출동시키며 격돌한 두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 속에서 명승부를 펼쳤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쪽은 맨시티였다. 전반 18분 다비드 실바가 에딘 제코에게 패스를 이어줬고, 제코가 이를 받아 슈팅을 날렸다. 제코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지만 문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실바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승점 1점이 아쉬운 처지인 아스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아스날은 맨시티와 공세를 주고 받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후반 8분 왼쪽 측면 루카스 포돌스키가 낮게 올려준 크로스를 마티유 플라미니가 왼발로 그대로 받아 차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OSEN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