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기어'와 연동되는 베이비 모니터 기능 탑재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3.30 09: 03

곧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될 ‘갤럭시S5’에 유아기 자녀들을 가진 부모들을 위한 숨겨진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우버기즈모, 기즈모도 등의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5’에 ‘갤럭시기어’와 연동해 아기들이 울음을 터뜨리면 알려주는 베이비 모니터 기능이 탑재돼 있다.
환경설정의 접근성 메뉴에 들어가면 ‘아기 울음 탐지기(Baby crying detector)’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켜고 아기 근처에 ‘갤럭시S5’를 놓아두면 아이가 울었을 때 연동된 ‘갤럭시 기어’ 또는 삼성의 스마트워치의 진동으로 이를 알려준다.

삼성전자가 ‘아기 울음 탐지기’ 기능에 대해 기술한 글을 보면 ‘갤럭시S5’와 아기의 거리가 1m 내이면서 주변의 소음이 적어야 작동이 원활하다. 하지만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지만 의료 기기나 사람의 손길만큼은 아니라고 명시했다.
우버기즈모는 “‘갤럭시S5’의 ‘아기 울음 탐지기’ 기능이 베이비 모니터 구매를 위한 추가 비용 지불 없이 부모들이 편안하게 그들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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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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