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에 헐크가? 디즈니는 함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30 09: 47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촬영을 진행 중인 마포대교에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에 대해 '어벤져스2' 측은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어벤져스2' 측 관계자는 30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마크 러팔로가 마포대교에 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디즈니 측에 문의를 해봤지만 디즈니 측에서는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악수를 했다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도 디즈니 측은 모른다고 했다. 대역배우라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지만 디즈니 측은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어벤져스2' 촬영 시작과 함께 트위터 등 SNS에는 "마크 러팔로가 마포대교에 등장, 촬영을 구경 중인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건넸다"라는 글이 게재돼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마포대교 촬영을 시작으로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내달 14일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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