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촬영에 마포대교가 전면 통제됐다.
30일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조스 웨던 감독·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촬영이 시작됐다.
첫 촬영지인 마포대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양방향 1.6km 통행이 전면 통제 중이다. 차량 외에도 보행, 자전거 등 기타 모든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마포대교는 강 북단 마포동과 남단 여의도를 잇는 다리로 통제는 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통제는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날은 마포대교 외에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 4번 출구와 여의나루역 1, 2번 출구도 일시 폐쇄된다.
마포대교를 통과하는 13개 시내버스도 마포대교를 피해 임시 노선으로 운행된다. 간선버스 160번, 260번, 261번, 262번, 463번, 600번, 공항버스 6702번, 지선버스 7611번, 7613번, 경기 버스 2500번, 1002번, 8600번, 8601번 등이 대상이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월드컵 북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어 5일 새벽부터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 새벽 강남대로, 7일에는 계원예술대학교 인근에서 촬영한다.
한편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사람 엄청 몰렸네",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좀 보게 해주지",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