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버나드 박이 6개월 만에 부모님과 만나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버나드 박은 지난 27일 진행된 'K팝스타3' 녹화에서 미국 애틀랜타에서 찾아온 부모님과 약 6개월 만에 만났다. 그는 부모님의 방문을 알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부모님을 안고 더욱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버나드 박의 부모님은 아들의 톱3 결정전을 지켜보기 위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국을 찾았다. 그동안 어려운 가정 환경 탓에 부모님을 한국으로 모시지 못했던 버나드 박의 사정을 고려한 제작진이 직접 부모님을 한국으로 초청한 것.

앞서 버나드 박은 'K팝스타3'에 도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후 약 6개월간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지내왔으며,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종종 내비치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부모님의 응원과 격려를 받는 참가자들 속에서 외로움을 토로했는가 하면, 톱6 결정전에서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는 노래, 마이클 부블레의 ‘홈(HOME)’으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부모님을 앞에 둔 버나드 박이 톱3결정전에서 어떤 무대를 완성해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 측은 “버나드 박은 먼 타국에서 온 만큼 누구 보다 외롭고 힘들었을 것”이라며 “힘겨운 싸움을 잘 치러낸 버나드 박을 위해 부모님의 응원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버나드 박이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감동이 담겨질 'K팝스타3'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JYP 위크와 톱3 결정전이 담길 'K팝스타3'는 오늘(30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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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