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조직위, 해외체류 의전통역지원자 화상면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30 10: 52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해외의 우수한 의전통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 위해 화상면접을 29일~30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화상면접은 해외의 인천아시안게임 의전통역 지원자들에게 스카이프(Skype) 등의 화상프로그램을 사용해 면접을 시행했다. 해외체류 지원자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다. 면접은 직접 질문을 주고 답변을 받는 등 대면면접 방식과 동일하게 소양평가 50%, 외국어평가 50%로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의전통역자원봉사자 모집 화상면접 신청자는 총 55명을 기록해 일반 모집 신청자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다”며 “해외의 화상면접 신청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강하고 외국어 구사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체류 국가별로는 아시아권 7개국(일본․중국․홍콩․몽골․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오세아니아 2개국(호주․뉴질랜드), 북미 2개국(미국․캐나다), 유럽 5개국(영국․라트비아․네덜란드․러시아․아제르바이잔), 아프리카 2개국(모로코․이집트) 등 모두 18개국이다.
조직위는 오는 4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소양 및 직무교육, 현장교육을 거친 후 개인별 임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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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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