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축구 중심 방송 SPOTV+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로드 투 안필드 트로피컵 2014(이하 트로피컵)'의 한국 본선을 생중계한다.
'트로피컵'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의 공식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함께하면 더 즐거운 축구'라는 주제로 매년 개최하는 국제 아마추어 풋살 대회로 전세계 14개국의 아마추어 풋살팀이 오는 5월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리버풀FC 홈경기장 안필드(Anfield)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 안필드의 본 대회에 출전할 팀을 가리는 의미에서 로드 투 안필드 트로피컵이라 불리는 한국 본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풋살 대회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금융회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한국 법인(구 SC제일은행)에서는 지난 해 12월부터 자체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았고, 한국을 대표해 나설 팀을 선발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164개 아마추어 풋살팀의 예선전을 치르며 한국 본선에 참가할 36개의 팀이 가린 바 있다.
본선은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오후 3시부터 열리는 4강전부터는 SPOTV+에 의해 SPOTV 유투브 채널(https://www.youtube.com/spotv)로 생중계 된다. 단순한 경기 장면뿐 아니라 SPOTV+에서 K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중계로 호흡을 맞추며 축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전문 캐스터인 채민준 아나운서와 이주헌 해설위원의 해설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생중계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 뒤 방송 채널로도 주요 장면들을 모아 방송되며 30일 밤 10시부터 SPOTV+ 와 SPOTV2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트로피컵' 한국 본선을 시청할 수 있는 SPOTV+는 위성방송 Sky Life 57번에서 HD로 즐길 수 있다. 케이블 방송 CJ헬로비전에서는 채널 79번을 통해 HD로, 605번을 통해 SD로 시청 가능하며, 현대HCN의 권역인 서울(동작, 관악, 서초)에서는 91번, 부산(동래/연제), 대구(북구), 충북, 경북(포항, 구미)의 가입자들은 508번에서 HD로 시청할 수 있다. 남인천방송(69번, 604번), 대구의 푸른방송(604번), 경남 서경방송(411번), 호남방송(209번) 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IPTV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종합 스포츠 채널인 SPOTV2에서도 동일하게 방송된다(KT 올레TV – 채널 52번, SK BTV – 채널 56번, LG U+TV - 채널 5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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