쳤다 하면 안타다.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1회 중전 안타, 3회 좌전 안타를 때려 28일 정규 시즌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소프트뱅크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1회 2사 1루서 지바 롯데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에게서 중전 안타를 빼앗았다. 이어 3회 1사 2루에서도 우전 안타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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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