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맥주, 국내 출시...본격 경쟁 돌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30 14: 54

에일 맥주.
OB와 하이트가 잇따라 '에일 맥주'를 출시해 화제다.
맥주 업체들이 새 시장 창출을 위해 연달아 '에일 맥주'를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에일 맥주는 발효 중 효모가 탄산가스와 함께 발효액의 표면에 뜨는 상면발효 방식으로 만든 맥주다. 15~25도의 상온에서 발효돼며 숙성 기간이 짧고 향이 풍부하다. 쓴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국내 맥주 시장의 99%를 차지했던 라거 맥주에 비해 알코올 도수도 높다.
OB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에일 맥주인 '에일 스톤'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미 지난해 9월 국내 대형맥주 제조사 중 처음으로 에일 맥주 '퀸즈에일'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유통업계 강자인 롯데와 신세계 역시 맥주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돼 맥주시장 선점을 위한 대기업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에일 맥주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일 맥주, 정말 기대 된다", "에일 맥주, 대박이다", "에일 맥주, 경쟁 치열하겠네", "에일 맥주, 어떤 회사껄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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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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