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타자 조쉬 벨이 한국무대 첫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벨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서 3회말 투런포를 터뜨렸다.
첫 번째 타석부터 좋았다. 벨은 1회초 노경은의 초구 변화구에 우전안타를 날려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노경은의 5구 커브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벨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3회초까지 4-0으로 두산에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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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