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니시오카, 수비 도중 충돌로 응급차 후송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3.30 15: 14

한신 타이거스 내야수 니시오카 쓰요시가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한신 내야수 니시오카는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회 2사 1,2루 때 오타케 칸의 타구를 잡다가 우익수 후쿠도메 고스케와 부딪혔다. 강하게 부딪힌 뒤 그라운드에 다시 떨어지면서 충격을 받은 니시오카는 한동안 누워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결국 한신 코치진은 응급차를 요청했고 니시오카는 전혀 몸을 움직이지 못한 까닭에 응급 의료진이 니시오카가 충격을 받지 않게끔 조심스럽게 들 것에 옮겨 나르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경기는 약 20분 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니시오카는 2003년 1군에 데뷔해 3차례 골든글러브, 4차례 베스트나인상을 수상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다 2013년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하면서 일본 무대에 복귀했다. 전날 야마토와 함께 3안타씩을 때려내며 팀의 5-3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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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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