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조인성이 화끈한 장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조인성은 3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2차전에서 1-2로 뒤진 4회 1사 2루에서 넥센 선발 강윤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개인 올 시즌 첫 홈런이다.
첫 타석에서도 좌측 외야에 타구를 날려보냈던 조인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강윤구의 144km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홈런을 터뜨렸다.

SK는 조인성의 홈런에 힘입어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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