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홈개막전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3.30 15: 35

3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2014 프로야구가 전날 대구(K-삼), 문학(넥-S), 잠실(L-두) 3개 구장에서 성대한 개막축포로 7개월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사직구장은 우천으로 인해 하루 늦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는 각 구장마다 관람 편의와 선수단 부상 방지를 위한 시설 개선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FA 선수들의 이동과 외국인 타자 영입에 의한 전력평준화로 어느 해 보다 시즌 순위 판도의 예상이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야구장으로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한화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각각 송승준과 클레이를 내세웠다. 송승준은 2012~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한화 상대로 개막전 선발을 나서고, 클레이는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개막전으로 치르게 됐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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