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캡틴 이진영이 시즌 1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이진영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서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5회초 2사 만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진영은 최병욱을 상대로 2구 직구에 우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125m짜리 홈런을 때렸다.

이진영의 홈런포로 LG는 5회초까지 11-1로 크게 앞서 있다.
한편 이진영의 최근 만루홈런은 2009년 8월 29일 대전 한화전이었다. 이로써 이진영은 통산 5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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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