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성 맹활약' 인천도시공사, 충남체육회에 26-17 완승(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30 16: 36

인천도시공사가 충남체육회를 꺾고 2라운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도시공사는 30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충남체육회와 경기서 26-17 대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은 충남체육회의 분위기였다. 충남체육회는 인천도시공사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3-0으로 앞서 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후 잦은 패스미스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결국 김환성을 앞세운 인천도시공사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환성의 깜짝 활약과 전반에만 72%의 방어율을 기록한 안준기 골키퍼의 활약을 앞세운 인천도시공사는 전반을 10-6으로 앞선 채 마쳤다. 여기에 후반 들어 엄효원의 공격까지 터지며 14-8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충남체육회도 배진형의 선방에 힘입어 인천도시공사에 18-15 석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는 엄효원의 연속골로 점수 차를 벌인 후 김동명의 쐐기골로 21-16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MVP는 김환성(7골)이 받았다. 엄효원도 6골로 활약했다. 김신학 골키퍼 대신 들어간 안준기 골키퍼는 전후반 도합 52.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충남에서는 김민규가 6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서는 경남개발공사가 부산BISCO를 상대로 25-24,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costball@osen.co.kr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