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김성한 수석,'개막전 승리가 보인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3.30 17: 01

3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말 2사 최준석이 유격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나자 김응룡 감독과 김성한 수석코치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14 프로야구가 전날 대구(K-삼), 문학(넥-S), 잠실(L-두) 3개 구장에서 성대한 개막축포로 7개월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사직구장은 우천으로 인해 하루 늦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는 각 구장마다 관람 편의와 선수단 부상 방지를 위한 시설 개선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FA 선수들의 이동과 외국인 타자 영입에 의한 전력평준화로 어느 해 보다 시즌 순위 판도의 예상이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야구장으로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한화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각각 송승준과 클레이를 내세웠다. 송승준은 2012~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한화 상대로 개막전 선발을 나서고, 클레이는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개막전으로 치르게 됐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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