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나바로 "엄마가 보고 있어 행복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3.30 17: 39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7)가 하루 만에 스타가 됐다.
나바로는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1회말 선제 투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던 나바로의 활약 속에 삼성은 8-5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를 마친 나바로는 “첫 안타가 홈런이 됐다. 빠른 볼을 노렸는데 잘 맞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회말 3루타를 치고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된 것에 대해서는 “3루 코치가 막는 것을 봤는데, 다리가 말을 안 들어서 멈출 수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인 마리사 나바로 씨의 존재는 나바로의 활약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에 대해 나바로는 “엄마가 내 경기 모습을 보고 있어서 상당히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입국해 나바로와 함께 지내고 있는 마리사 나바로 씨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한국에서 아들과 함께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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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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