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버나드박, 역대 최고점수 299점 기록..'감동'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3.30 17: 49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 스타3)의 버나드박이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버나드박은 30일 오후 방송된 'K팝 스타3'에서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iting'를 열창했다.
무대를 본  유희열은 "남자를 보면서 눈물이 글썽거리는 것은 처음이다. 말을 길게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면서 처음으로 100점을 줬다.

박진영은 "버나드가 이렇게 노래하는 날은 이길 수 없다. 딱 자기 감성이 걸리면 목소리와 울림은 급이 다르다. 동양인에게서 나올 수 없는 목소리와 울림이 있다. 감성이 연결됐느냐 아니냐 차이인 것 같다. 첫 소절을 부르면 딱 안다"라고 말하면서 99점을 매겼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지금까지 버나드박에게 가장 짠 점수를 주고, 안 좋은 소리를 많이 한 심사위원인 것 같다. 오늘 무대는 시작부터 한 방을 날렸다. 노래를 듣는 내내 리차드 막스가 와서 노래를 불러도 이런 감동은 없을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100점을 줬다.
버나드박은 총점 299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이날 'K팝 스타3'은 샘김, 권진아, 짜리몽땅, 버나드박의 TOP3 결정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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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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