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유치한 상황극도 멋있게 소화해냈다.
김우빈은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도서관에서 고서를 펼치면 1854년 호주의 골드러시 시대로 타임슬립하게된다는 상황극에 몰입,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멋있는 모습으로 이를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빈은 CG를 이용해 골드러시 분위기로 꾸며진 장소로 이동했다. 빛과 함께 등장하는 방식이었다. 앞서 멤버들은 이같은 유치한 상황극에 웃음을 자아내며 나타났지만, 김우빈은 멋진 포즈로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하는 "얘 혼자 멋있다"며 "다시 와"라고 외쳤다. 그리곤 "너는 옷 따로 맞췄냐. 왜 멋있냐'고 질투하기도 했다.
또한 유재석은 김종국을 향해 "(의상이) 블라우스냐"고 딴지를 걸었고, 하하 또한 "난 아이도 있는데 왜 멜빵이냐"는 셀프 디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하하는 유재석을 향해 "형은 몇년째 코주부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지지않고 "내 코다. 진(짜) 코다"고 화잡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가수 비, 배우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 호주의 골드러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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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