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촬영.
어벤져스2 한국촬영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의 관심에 의해 '어벤져스2 한국촬영'이라는 화제어도 만들어질 정도다.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가 오는 30일부터 한국 촬영 일정에 돌입한다. 서울 주요 공간에 대한 교통 통제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촬영 현장도 통제가 이뤄질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8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 일정과 장소, 교통 통제계획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인 흥행작인 어벤져스의 속편 제작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촬영 현장을 가까이서 보지는 못할 전망이다. 안전사고와 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제작사 측은 촬영지를 전면 통제해 취재진과 관광객에게 현장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혹시나 접근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다면 고소를 당할 가능성이 있어 시민들이 불필요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어벤져스2 한국촬영 일정과 장소는 오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의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문체부에서는 교통 통제 계획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들이 통제 구역에 더러 끼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홍보전을 집중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이 구간을 지나는 노선 버스들도 우회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면밀하게 확인해야 피해가 없을 전망이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불편하지만 그래도 기대된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영화 제작 현장을 못 본다니 아쉽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하필 내가 지나다니는 지역에서 찍나”,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가뜩이나 막히는 동네인데”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