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김대현 6⅔이닝 2실점’ 선린인터넷고, 덕수고 제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30 19: 06

선린인터넷고가 덕수고를 물리치고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선린인터넷고는 30일 서울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4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 덕수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대현의 6⅔이닝 2실점 호투를 내세워 덕수고를 4-2로 제압했다. 선린인터넷고는 주말리그 2승, 덕수고는 2패를 각각 기록했다.
선린인터넷고가 4회 방망이가 집중력을 보이며 승기를 잡았다. 선린인터넷고는 1사후 3루타 포함 5안타를 몰아치면서 3점을 뽑았다. 이어 5회는 박지원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와 추가 점수를 뽑았다. 선린인터넷고는 5회까지 얻어낸 4점을 잘 지켰다.

덕수고의 추격은 경기 후반이 돼서 시작했다. 덕수고는 7회 선두 타자 오준영의 2루타 등 4안타와 몸에 맞는 공, 고의 볼넷을 묶어 2점을 뽑았다. 2-4까지 추격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선린인터넷고 선발 김대현은 6⅔이닝 8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3볼넷) 2실점으로 팀 2연승을 이끌었다. 덕수고 선발 강두현은 3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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